“中·日, 최근 5년간 한국어선 63척 나포”

“中·日, 최근 5년간 한국어선 63척 나포”

입력 2010-10-18 00:00
수정 2010-10-18 14: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5년 동안 중국과 일본이 배타적경제수역(EEZ) 위반 등의 사유로 나포한 우리 어선이 63척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행정안전위 김소남(한나라당) 의원이 18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6년∼2010년 6월 우리나라 근해에서 나포된 한국 어선은 총 63척이다.

 국가별로는 일본에 의한 나포가 62척이었고 중국에 의한 나포는 1척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06년 11척,2007년 15척,2008년 18척,2009년 12척,2010년 6월 현재 7척이고,배를 돌려받기 위한 담보금은 총 4억6천733만원이었다.

 위반 유형별로 보면 EEZ 위반이 58척으로 대부분이었고 영해 침범이 5척이었다.

 한편 우리나라는 같은 기간 모두 1천988척의 중국 어선을 단속했다.연도별로는 2006년 522척,2007년 494척,2008년 432척,2009년 381척,2010년 6월 현재 159척으로 집계됐다.

 또 단속 유형은 EEZ 침범이 1천885척,영해침범이 103척이었고 우리나라가 받은 담보금은 총 224억1천970만원이었다.

 김 의원은 “우리 영해를 침범하는 외국 어선과 외국에 의해 나포되는 우리 어선이 줄지 않고 있는 만큼 정부는 해상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