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주민 혼란 우려” 김문수 지사 대책 촉구

“접경지역 주민 혼란 우려” 김문수 지사 대책 촉구

입력 2010-12-20 00:00
수정 2010-12-2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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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지사가 금명간 실시 예정인 국방부의 연평도 포격훈련과 관련,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7일 열린 3군사령부와의 정책협의회 자리에서 “경기 북부 접경지역에 거주하는 3만여명의 주민들에게 큰 혼란이 우려된다.”며 전방부대의 시설 강화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전방을 다녀 보면 공동경비구역(JSA) 등의 시설이 낙후돼 있고, 전방초소(GOP) 등에 있는 관측장비도 민간의 상용장비보다 성능과 해상도가 떨어진다.”며 “장비를 대폭적으로 보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그는 또 “사실 전쟁이 진짜 일어나면 대책이 없다.”며 “3군사령부, 최전방 부대, 국방부장관, 국정원장까지 만나 봤는데 뚜렷한 답이 없어 경기도민들이 불안해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 북부의 도민들은 국방안보를 위해 희생하면서도 그것을 억울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특성과 현실을 고려해 대접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김포신도시로 임시 이주하는 연평도 주민들에 대해서도 “본인들이 원하는 조건으로 최대한 맞춰주겠다.”고 덧붙였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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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2010-12-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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