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건 “초심 잃지 않고 국가ㆍ국민 위해 봉사”

양건 “초심 잃지 않고 국가ㆍ국민 위해 봉사”

입력 2011-06-16 00:00
수정 2011-06-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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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로 취임 100일‥연합뉴스에 소회 밝혀

양건 감사원장은 취임 100일을 이틀 앞둔 16일 “감사원장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자세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연합뉴스를 통해 밝힌 취임 100일 소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교육비리 척결을 비롯한 여러 감사 계획을 흐트러짐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감사 준비에 들어간 대학 등록금 등 교육재정 감사에 대해 “단순히 등록금 문제만이 아니라 대학 관련 정책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양 원장은 저축은행 감사를 둘러싼 후속조치의 적정성 논란 등과 관련, “감사원장으로서 저축은행 문제로 직접 피해를 본 예금자를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저축은행 사태와 감사위원의 비리 연루 등으로 감사원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일을 통해 감사원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각별하고 더 엄격한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이번 일을 자성과 쇄신의 계기로 삼아 국민의 눈높이에서 개선 방향을 모색해 나간다면 감사원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무엇보다 감사원 본연의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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