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오늘 의총서 ‘권재진 법무’ 의견수렴

한나라 오늘 의총서 ‘권재진 법무’ 의견수렴

입력 2011-07-15 00:00
수정 2011-07-15 07: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장관 기용에 대한 당 차원의 의견을 모은다.

의총은 전날 당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21’이 권 수석의 법무장관 기용 방침에 부정적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한 뒤 황우여 원내대표에게 당 차원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의총 소집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의총에선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의 측근을 법무장관에 임명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오해를 살 수 있는 점 등을 들어 반대 입장이 적지 않게 개진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부 당 지도부와 친이(친이명박) 직계 의원들은 장관 인사가 대통령 고유 권한인 데다 권 수석의 원만한 업무 능력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맞서 찬반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