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선 여론조사] 오세훈 표 55% 에, 30%는 朴으로

[서울시장 보선 여론조사] 오세훈 표 55% 에, 30%는 朴으로

입력 2011-09-22 00:00
수정 2011-09-22 01: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표심 변화 얼마나

지난해 6·2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장으로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에게 투표했던 유권자의 절반 정도만 차기 시장 후보로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엠브레인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6·2 지방선거의 서울시장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했나’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1000명 가운데 398명(39.8%)이 오 전 시장이라고 답했다.

이미지 확대


●한명숙 표 80% → 朴·10% →

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나 전 최고위원과 박원순 전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의 양자 대결이 이뤄질 경우 누구를 지지하겠나’는 질문에는 오 전 시장 지지자 중 54.9%만 나 최고위원을 선택했다. 30.4%는 박 전 상임이사를 지지하겠다고 방향을 선회했다. 나머지 14.7%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박 전 상임이사가 범여권 표를 상당부분 잠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 전 시장의 지지표가 분산되는 것과 달리 6·2 지방선거에서 한명숙 민주당 후보를 찍었던 유권자들은 상대적으로 강한 응집력을 보였다. 한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응답한 245명 중 80.6%가 다음 달 보궐선거에서 박 전 상임이사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나 최고위원을 꼽은 한 전 총리의 지지자는 10.2%에 그쳤다. 9.1%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타후보 지지 등 52.7% 朴 선호

또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민주당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를 지지했거나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던 357명 중 52.7% 역시 박 전 상임이사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시했다. 나 전 최고위원 지지자는 28.9%에 그쳤으며, 18.4%는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2011-09-22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