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깜짝 질문 나오자 머뭇거리며

박근혜 깜짝 질문 나오자 머뭇거리며

입력 2012-07-25 00:00
수정 2012-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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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촌놈, 남자, 청렴, 얼큰이...새누리 후보들의 자기 소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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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 하모니광장에서 열린 방송3사 공동토론회에 참석해 손을 모은 채 활짝 웃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호·안상수·박근혜·김문수·임태희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 하모니광장에서 열린 방송3사 공동토론회에 참석해 손을 모은 채 활짝 웃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호·안상수·박근혜·김문수·임태희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24일 새누리당 대통령 경선후보 첫 합동 TV 토론회장의 배경은 새누리당의 상징색인 빨간색이었다. 일반적인 TV 토론에서 볼 수 있는 배경이 파란색인 것과 대비됐다. 특히 새누리당이 상징색을 바꿀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박근혜 후보는 또다른 당의 상징색인 흰색 블라우스를 입고 토론장에 나왔다. 토론 시작과 함께 사회자는 ‘후보 본인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를 주문했다. 이에 박 후보는 인사를 하려다 사회자에게 제지당한 뒤, 긴장된 표정으로 머뭇거리며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국가 간이나 국민과의 관계에 있어서나 신뢰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김태호 후보는 “난 촌놈이다. 그것이 옳은 일이고 해야될 일이면 앞뒤를 안 가리는 게 도전정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상수 후보는 “외유내강이다. 겉으론 온유해보이지만 내부로는 초지일관하는 남성다움”을 꼽았고, 김문수 후보는 “뜨거운 애국심으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것, 부패척결, 청렴한 김문수”라고 답했다. 임태희 후보는 “얼큰이 후보 임태희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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