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고양화재사고 면목없어…안전시스템 바꿔야”

서청원 “고양화재사고 면목없어…안전시스템 바꿔야”

입력 2014-05-27 00:00
수정 2014-05-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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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은 27일 경기도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망 사고와 관련, “세월호 참사가 아직 진행 중인 상황에서 또 화재가 발생해 여러 명의 사상자를 냈는데 면목이 없다”며 안전시스템 일제 개선을 주문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서울시당 사무실에서 열린 서울지역 현장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과연 대한민국의 안전지대는 어딘가. 피해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분들에 대해 여러 가지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건은 일회성 처방으로는 (대책이) 될 수 없음을 보여준 것이다. ‘국가를 대개조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말대로 시스템을 확 바꾸지 않으면 언제 다시 이런 문제가 터질지 모른다”면서 “이번 6·4 지방선거를 각 지방의 안전 시스템을 확 바꿔놓는 선거로 치러야 하고, 그 일에 적합한 인물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를 거론, “우리 당에서 이보다 더 좋은 상품을 내놓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분을 서울시장 선거에 선보였다. 정 후보는 침체된 서울을 세계 속의 명품도시로 만드는 데 손색이 없는 인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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