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는 관례적으로 야당 추천 몫인 국회도서관장에 당 외부 인사인 이은철(64)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추천한다고 23일 밝혔다. 혁신위는 “특권 내려놓기 차원에서 그간 당내 인사로 임명했던 국회도서관장직(차관급)을 외부 인사에게 개방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추천을 위해 11월에 구성한 국회도서관장후보자추천위원회에서 추천위원 만장일치로 이 교수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경남 거창 출신인 이 교수는 한국문헌정보학회 회장, 국회도서관발전자문위원회 위원장, 한국도서관협회 회장을 지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장서량과 상징성으로 봐도 국내 석학이 국회도서관장직을 맡아야 했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4-12-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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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