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반응 따라 북한인권 입장 달라지지 않아”

정부 “北반응 따라 북한인권 입장 달라지지 않아”

입력 2015-01-15 11:30
수정 2015-01-15 11: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 인권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

정부는 15일 우리의 북한 인권문제 제기에 대해 북한이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북한의 반응에 따라 정부가 기본 입장을 달리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인권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정부 입장에 변함이 없고, (정부는)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남북대화와 협력을 통해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인권문제는 인류보편적 가치”라면서 “북한은 (우리 정부의 인권 문제 제기 중단을) 남북대화의 전제조건으로 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대북전단 살포 및 한미군사훈련과 함께 우리 정부의 북한 인권 개선 촉구를 ‘반공화국 대결책동’의 하나로 거론하며 비난해 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