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文 스마트폰도 스파이웨어 점검하자” 깜짝제안

이종걸 “文 스마트폰도 스파이웨어 점검하자” 깜짝제안

입력 2015-07-15 10:41
수정 2015-07-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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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우리 당 주요 정보 손바닥 보듯 들여다봤나”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15일 국가정보원이 스마트폰 감청 프로그램(스파이웨어)을 구매했다는 의혹과 관련, 문재인 대표를 포함한 주요 당직자들의 스마트폰을 긴급 점검해보자고 제안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은) 댓글과 기타 정치개입을 밥먹듯 하던 시절에 이 해킹프로그램을 구입했다”며 “문 대표의 스마트폰을 포함해서 최소한 주요 당직자의 스마트폰에 이런 스파이웨어가 심어졌는지 검토(검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원이 정치정보 및 모든 국민의 통신비밀 정보를 모조리 장악할 수 밖 에 없는 상태”라며 “그동안 국정원이 우리 당의 주요 정보를 국정원이 손바닥 보듯 들여다봤다고 판단한다면, 우리 정책과 입장을 어떻게 정해야할지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원은) 현재로서는 북한의 해킹(에 대비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를 믿는 사람은 달나라에도 없다”며 “구입 과정도 모두 불법”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내가 세상을 멀리 볼 수 있었던 것은 거인의 어깨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라는 아이작 뉴턴의 말을 인용하면서 “국회도 의회주의라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 국정원의 해킹프로그램 등 모든 적들을 깨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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