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당직인선…20대 비서실장 발탁·평균연령 40세

정의당 당직인선…20대 비서실장 발탁·평균연령 40세

입력 2015-07-26 23:40
수정 2015-07-2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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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연령 더 젊어져…예비 내각제 하반기 도입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6일 신임 사무총장에 이혁재 기획홍보실장을 임명하는 등 3기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

정책위원회 의장에는 김용신 사무부총장, 대변인에는 한창민 전 대전시당위원장, 비서실장에는 문정은 전 청년부대표가 각각 임명됐다.

신임 당직자의 평균연령은 만 40세로, 2기 당직자 47세에 비해 더욱 젊어졌다고 정의당은 밝혔다.

특히 신임 문정은 비서실장은 만 28세로, 청년 세대의 요구와 정서를 대표에게 전달하는 데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정의당은 이번 당직인사의 주요 원칙과 방향과 관련, “당의 기본 골간을 지탱하는 핵심 당직에 대한 인사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겠다”며 “핵심 골간 당직은 그동안 당에서 일해온 검증된 인사를 중심으로 발탁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당 대표 선거에서 주요하게 제기된 당의 전략 방향인 젊은 정당, 시민정당의 전망을 책임있게 구현해갈 것”이라며 “특히 이를 위해 중앙 조직 개편의 혁신이 뒤따라야하므로 휴가 직후 3기 1차 전국위원회를 통해 조직 개편과 함께 2차 인선을 추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요 공약인 예비 내각제를 하반기 내 도입하겠다”며 “당내 숙의 과정이 필요한 만큼 진보 재편 시기를 전후해 당 안팎의 역량을 아우르는 3차 인사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심 대표는 “젊은 정당, 시민정당을 책임있게 구현하고 예비 내각제를 구축하기 위해 당 안팎의 검증되고 능력있는 분들을 모셔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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