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이승만은 국부…박정희·김대중 공 평가해야”

김무성 “이승만은 국부…박정희·김대중 공 평가해야”

입력 2015-07-28 09:53
수정 2015-07-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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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동포간담회…”진보좌파 준동으로 한국미래 걱정”

미국을 방문 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8일(한국시간) “김구 선생을 존경하지만 이승만 건국 대통령이 맞다. 모든 사람은 공과 실이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현지 동포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이 좌파들의 주장대로 사회주의를 선택했다면 어땠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따라서 이승만을 우리의 국부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중국의 덩샤오핑(鄧小平) 전 주석이 ‘건국의 아버지’ 마오쩌둥(毛澤東) 초대 주석을 ‘공(功) 7, 과(過) 3의 국부’로 인정한 사실을 언급, “우리는 크게 실수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후손에게 부정의 역사, 마이너스 역사를 남겨선 안된다”며 “이승만 대통령을 마땅히 있어야 하는 자리에 돌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찬가지로 박정희·김대중 대통령도 과보다는 공을 훨씬 평가해야 한다. 그래야 통합의 정치”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금이 5천년 민족 역사의 최고의 중흥기”라면서도 “진보 좌파의 준동으로 대한민국 미래가 어떻게 될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새누리당은 (진보좌파가) 준동하지 못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걸 공고히 하는 방법은 새누리당이 선거에 이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대표는 미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스테니 호이어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원내 수석부대표격)를 만나 북한 핵 문제를 비롯한 동북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배석한 김종훈 의원이 전했다.

김 대표는 로버트 워크 미 국방부 부장관과 프레드 버그스텐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명예소장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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