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창건 기념 꽃 전시회서 SLBM 모형 전시

북한, 당창건 기념 꽃 전시회서 SLBM 모형 전시

입력 2015-10-13 08:14
수정 2015-10-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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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당초 예상과는 달리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꽃 전시회에서 SLBM 모형을 전시해 눈길을 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12일 저녁 방송한 ‘어머니당 우러러 펼친 축원의 꽃바다’ 프로그램에서 당 창건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김일성화 김정일화 전시회를 소개하며 북한의 첫 SLBM인 ‘북극성 1호’ 모형도 공개했다.

이 모형은 인민군 김성덕 소속 부대에서 꾸려놓은 전시대에 세워져 있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월 SLBM 사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방송은 이날 북극성 1호와 함께 ‘은하 3호’와 ‘은하 9호’ 로켓의 모형도 함께 내보냈다. 북한은 이미 지난 2012년 은하 3호와 9호 모형의 모습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방송은 “우리 부대에서는 우리 당을 창건해주시고 또 백전백승의 한길로 영도하여 오신 대원수님들에 대한 경모의 정을 담아 1천여 상의 김일성화와 김정일화 전시대를 형상했다”고 했지만, SLBM과 로켓 모형에 대한 설명은 따로 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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