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8·25 남북합의’ 사항 중 하나인 당국회담 개최와 관련해 “특별히 진행되는 상황은 없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당국회담과 관련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내용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20∼26일로 예정된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전후 북측에 당국회담을 먼저 제의할 가능성에 대해선 “남북관계 상황 등을 종합해서 검토해 볼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예정대로 15일 금강산 현지에 이산가족 상봉 준비를 위한 선발대를 파견해 북측과 세부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준비를 위한 선발대가 내일(15일) 오전 6시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금강산을 방문할 계획이며, 12시에 군사분계선을 통과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발대는 방태영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을 단장으로 총 14명이며, 숙소와 연회장 등 행사 현장을 최종 점검하고 상봉일정 등 시간 계획, 숙소와 행사장 배치, 이동경로 등 세부사항을 북측과 최종 조율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말부터 시작된 금강산내 관련 시설의 개보수 및 정비 작업도 곧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에 참여하는 우리 측 이산가족은 1차(20∼22일) 97가족 400여명, 2차(24∼26일) 90가족 250여명이다.
연합뉴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당국회담과 관련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내용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20∼26일로 예정된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전후 북측에 당국회담을 먼저 제의할 가능성에 대해선 “남북관계 상황 등을 종합해서 검토해 볼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예정대로 15일 금강산 현지에 이산가족 상봉 준비를 위한 선발대를 파견해 북측과 세부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준비를 위한 선발대가 내일(15일) 오전 6시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금강산을 방문할 계획이며, 12시에 군사분계선을 통과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발대는 방태영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을 단장으로 총 14명이며, 숙소와 연회장 등 행사 현장을 최종 점검하고 상봉일정 등 시간 계획, 숙소와 행사장 배치, 이동경로 등 세부사항을 북측과 최종 조율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말부터 시작된 금강산내 관련 시설의 개보수 및 정비 작업도 곧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에 참여하는 우리 측 이산가족은 1차(20∼22일) 97가족 400여명, 2차(24∼26일) 90가족 250여명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