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신당 계속 하락세…새누리·더민주는 동반상승”

“安신당 계속 하락세…새누리·더민주는 동반상승”

입력 2016-01-25 09:43
수정 2016-01-25 09: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리얼미터 “호남 지지도, 더민주↑ 安신당↓”차기 지지도 文 계속 1위…“文 20.8%·金 18.1%·安 14.6%”朴대통령 부정평가 3.4%P 줄어…“쟁점법안 서명 영향”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가칭 ‘국민의당’의 지지도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반면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동반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지 확대
축사하는 안철수 의원
축사하는 안철수 의원 국민의당(가칭) 창당을 주도하는 안철수 의원이 지난 24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청에서 열린 ’국민의당 인천광역시당 창당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또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도 비슷한 추세가 나타나 새누리당 김무성, 더민주 문재인 대표의 지지도가 올랐으나 안 의원은 하락했다고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5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1월 3주차(18~22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3.1%포인트 상승한 39.2%, 더민주는 2.5%포인트 오른 25.0%를 기록했으나 국민의당은 17.1%로 전주 대비 3.6%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야권의 텃밭인 호남에서의 정당 지지도는 더민주 지지도가 전주대비 2.8% 포인트 상승(20.9%→23.7%)한 반면 국민의당은 4.5% 포인트 하락(37.9%→33.4%)했다. 국민의당이 약 10% 포인트차로 우위는 지켰지만 추세는 하락으로 돌아섰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문 대표(20.8%)가 전주대비 1.9% 포인트 오르면서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김 대표는 0.4% 포인트 상승한 18.1%를 기록했고, 안 의원은 3.2% 포인트 하락하면서 2위 자리를 김 대표에게 내주고 3위(14.6%)로 다시 내려앉았다.

종로 출마를 공식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전주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9.1%로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경신했고 박원순 서울시장(7.3%), 김문수 전 경기지사(3.9%) 등이 뒤를 이었다고 리얼미터는 밝혔다.

리얼미터는 “안철수 의원과 국민의당 지지율이 ‘이승만 국부’ 논란, 영입인사 기준 논란, ‘계파 갈등과 문자 메시지 파문’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문 대표는 사퇴의사를 공식 발표한 신년 기자회견과 잇따른 외부인사영입, 박영선 전 원내대표의 잔류 등으로 당이 빠른 안정세를 찾으면서 지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리얼미터는 풀이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와 같은 44.1%였고 부정평가는 3.4% 포인트 내린 48.6%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의 쟁점법안 촉구 서명운동 참여와 이에 대한 우호적 보도가 증가하면서 반대층 일부가 유보적 태도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2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과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신뢰도 95%에 표본오차 ±3.1% 포인트다.

이번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한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