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탈당·무소속 출마…“한달동안 당 떠나 뛴다”

조해진, 탈당·무소속 출마…“한달동안 당 떠나 뛴다”

입력 2016-03-18 13:01
수정 2016-03-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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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런 공천이 다있나…불의 용납은 한편 되는 것”

새누리당의 4·13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조해진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 18일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이제부터 한달 동안 당을 떠나 새누리당 당적을 내놓고 뛴다”며 “이 길은 제가 처음 가보는 길, 이름도 낯선 무소속의 길”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불의를 용납하는 것은 그것과 한편이 되는 것”이라며 자신을 비롯한 비박(비박근혜)계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락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정면 비판하고 나서 “(불의에) 굴복하지 말고 그것을 바로잡는 것이 당과 나라를 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슨 이런 공천이 다 있나”, “당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나”, “어떻게 이렇게 당원과 주민의 뜻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배반할 수 있나”라는 탄식이 지역 당원과 주민들로부터 쏟아졌다고 덧붙였다.

비박계 재선의 조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 정무비서관을 지낸 구(舊) 주류 출신이다. 유승민 의원이 원내대표를 지낸 지난해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유 의원과 가까운 인사로 분류된다.

조 의원의 탈당으로 새누리당에서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한 현역 의원은 김태환(경북 구미을), 진영(서울 용산),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에 이어 4명째 나왔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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