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부 정책과 생각 같다면 전폭적 지원할 것”

안철수 “정부 정책과 생각 같다면 전폭적 지원할 것”

입력 2017-08-11 13:27
수정 2017-08-11 13: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과정, 정부 계획보다 더 길어야”

국민의당 대표 경선에 도전하는 안철수 전 대표는 11일 “정부와 생각이 같다면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렇지 않다면 반대를 위한 반대에 그치는 게 아니라, 더 좋은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그걸 정부에서 채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당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국가 지도자가 처음 취임한 후 첫 90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그것이 임기 전체를 결정한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처음 시작하는 정부 100일까지는 지켜보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제 나름 생각이 있지만 별 언급은 하지 않았다”면서 “곧 새 정부 100일이 다가온다. 대표로 뽑히게 되면 제 나름대로의 평가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정부가 올바른 방향을 잡고 있는지 국익 차원에서 제대로 견제하는 것이 야당의 역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중단 결정과 관련해 “공론화 과정이 정부가 계획한 것보다는 좀 더 길어야 하지 않나 싶다‘면서 ”이번 계기로 앞으로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 전반의 방향을 잡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최저임금이나 부동산대책뿐 아니라 공무원 증원, 교육개혁 방안 등에 대해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부산은 제 고향이다. 국민의당 기초의원이 아주 많이 계신 곳이기도 하다“면서 ”제대로 된 경쟁을 통해 부산 시민이 혜택을 보고 지역 발전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당이 광역단체장을 몇명 당선시킬 수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지금 그 말을 드리기는 조금 이르다“면서 ”대표로 당선되면 당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기대를 가지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