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주한美대사, 국무부서 취임선서…폼페이오 “할일 많다”

해리스 주한美대사, 국무부서 취임선서…폼페이오 “할일 많다”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7-01 10:40
수정 2018-07-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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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축하 메시지서 “北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 달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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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선서하는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 미국대사
취임 선서하는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 미국대사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지난달 29일 미국 국무부 한국과를 방문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2018.7.1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 트위터=연합뉴스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달 29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에서 취임선서를 했다고 미 의회 전문매체 더 힐이 30일 보도했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도 29일 트위터를 통해 해리스 신임 대사의 국무부 방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콧수염을 기른 해리스 대사는 정장 차림으로 한국과 직원들 앞에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를 했다. 이어 그는 직원들과 포옹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주한 미국대사관도 트위터를 통해 이 사진을 공유하면서 “취임선서를 마친 해리스 신임 대사가 직원들의 환영 속에 미 국무부 한국과를 찾았다”고 전했다.

6·12 북미정상회담 후 한반도 비핵화로 향하는 격동의 시기에 취임한 해리스 대사에게 미국의 외교수장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축하와 함께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폼페이오 장관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해리스 대사의 사진을 올리고 “해리 B. 해리스 주니어가 차기 주한 미국대사로 선서한 것을 축하한다”며 “대한민국과 우리의 철통 같은 동맹을 유지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동의한 대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를 달성하는 것과 관련해 앞으로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해군 4성 장군 출신으로 미 태평양 사령관을 역임한 해리스 대사는 지난달 28일 상원 본회의에서 인준안이 통과됨에 따라 곧 한국에 부임할 수 있게 됐다.

당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그를 호주 주재 미국대사로 지명했으나, 폼페이오 장관의 요청에 따라 자리를 바꿔 주한 대사로 다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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