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민주당 지지율 하락, 이재명 탈당 공방 때문”

리얼미터 “민주당 지지율 하락, 이재명 탈당 공방 때문”

입력 2018-08-02 16:55
수정 2018-08-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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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244> 출근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과거 정계입문 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성남지역 조직폭력배의 변론을 맡는 등 ‘폭력조직 유착’ 의혹이 제기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8.7.23      xanadu@yna.co.kr/2018-07-23 09:19:23/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390
출근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과거 정계입문 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성남지역 조직폭력배의 변론을 맡는 등 ‘폭력조직 유착’ 의혹이 제기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8.7.23
xanadu@yna.co.kr/2018-07-23 09:19:23/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390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이 당 대표 선거 이슈로 등장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탈당 논란 때문이라는 여론조사 전문가의 분석이 나와 관심이다.

2일 권순정 리얼미터 실장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근 민주당의 경기·인천 지지율 하락세가 상당하다”며 “50.9%에서 38.6%로 급격히 떨어졌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1일 tbs 의뢰로 조사한 8월 1주차 주간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경기·인천 지역 지지율은 12.3%p가 폭락한 38.6%였고, 대전·충청·세종 지지율도 6.0%p 하락한 39.1%였다. 또 20대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0.3%p 하락한 42.7%를 기록하면서 40%대 초반으로 낮게 형성됐다.

이같은 민주당 지지율 하락에 대해 권 실장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둘러싼 논란이 당대표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부각됐다” 면서 “사실상 네거티브 선거전 양상이 본격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지사 부분들이 계속해서 이슈가 된다며 문 대통령의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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