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지지율 이재명 27% 선두…윤석열 한 자릿수 추락

차기 대권 지지율 이재명 27% 선두…윤석열 한 자릿수 추락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2-04 15:38
수정 2021-02-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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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합동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1강 체제… 이낙연 14%, 윤석열 9%
서울·부울경, 모두 민주당 앞섰다
文 지지율 46%…2주 전보다 2%p 상승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 서울신문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 서울신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권 적합도에서 27%를 차지하며 1강 체제를 유지한 반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물러난 이후 윤석열 검찰총장 지지은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7%가 이 지사를 꼽아 가장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4%, 윤 총장은 9%였다.

2주 전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가 동률이고 이 대표는 1% 포인트 상승, 윤 총장은 1% 포인트 하락해 비슷한 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이 대표는 상승 반전했고 윤 총장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낙연 대표와 대립 구도를 형성하면서 보편적 재난지원금 등 자신의 색깔을 뚜렷하게 드러내며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반면 윤 총장은 추 전 장관의 퇴임과 검찰개혁 논의가 일단락되면서 정치인 후보들에 비해 추동력이 급격히 약화되는 모습이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금태섭 전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금태섭 전 의원.
연합뉴스
민주당 지지층 “이재명 45%”
국민의힘 지지층 “윤석열 32%”
민주 지지층서 이낙연 28%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를 꼽은 응답자가 45%였고 이 대표는 28%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윤 총장(32%)에 대한 지지가 가장 높았고 이 지사(13%), 무소속 홍준표 의원(11%) 순이었다.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거나 해당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35%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4%, 국민의힘 20%, 열린민주당 5%, 정의당 4%, 국민의당 4%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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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SK바이오사이언스 판교본사를 방문해 안재용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2021. 1. 25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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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4일 통화하는 문재인 대통령. 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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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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