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철새 우두머리” 비판 우상호에…“자기한계 증명”

국민의당, “철새 우두머리” 비판 우상호에…“자기한계 증명”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2-09 11:02
수정 2021-02-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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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8일 서울 마포구 홍대 순수복합 예술공간 ‘그늘’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청년창업 및 일자리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1.2.8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8일 서울 마포구 홍대 순수복합 예술공간 ‘그늘’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청년창업 및 일자리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1.2.8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당은 9일 안철수 대표를 ‘철새의 우두머리’로 비난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경선 후보를 향해 “(본인의) 한계를 자신의 언어로 증명하고 있다”고 반격했다.

홍경희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우 후보에 대해 “가장 먼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지만 지지율은 오르지 않고 갈수록 박영선 후보와 격차만 커지니 속 타는 마음도 이해는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홍 대변인은 “(차기 총선) 불출마는 농담이니 제발 한 번만 살려달라고 하는 건 어떨지 고민해 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상호-조정훈, 안철수 향해 “철새 우두머리” 작심 비판우 후보와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앞서 8일 서울시장선거 정책 대담회 ‘서울시 조우(趙禹)합시다’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가리켜 ‘철새 우두머리’라며 작심 비판했다.

이번 정책 대담회는 지난 5일 조 예비후보가 ‘주4일제’ 공약과 관련해 정책 토론을 제안했고, 이를 우 예비후보가 받아들이면서 열렸다.

우 예비후보는 “안 후보는 온갖 정당을 다 떠돌아다닌 철새의 우두머리”라며 “서울에서는 안철수, 부산에서는 이언주 같은 분들을 이번 기회에 정치권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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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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