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늘 천안함 생존 장병 등과 오찬…“천안함, 교과서 실려야”

尹, 오늘 천안함 생존 장병 등과 오찬…“천안함, 교과서 실려야”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6-09 08:41
수정 2022-06-0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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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2022. 6. 6  박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2022. 6. 6
박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천안함 생존 장병과 희생 장병의 유가족, 연평해전과 북한 목함지뢰 도발 희생자 유족 등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진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대접한다는 취지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접견실에서 ‘호국영웅 초청 소통식탁’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에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초청하고 추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 용기와 헌신으로 지킬 수 있었다”며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영웅들의 사명이었다면 남겨진 가족을 돌보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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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천안함 피격으로 희생된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 여사가 26일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10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행사’에서 민 상사의 흉상을 어루만지고 있다. 해군 제공
2010년 천안함 피격으로 희생된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 여사가 26일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10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행사’에서 민 상사의 흉상을 어루만지고 있다.
해군 제공
윤 대통령과 오찬을 할 예정인 천안함 유족 윤청자(79) 여사는 전날 공개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안보가 있어야 나라가 있다”며 “학생들이 천안함 폭침 사건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초·중·고 교과서에 관련 내용이 제대로 실려야 한다”고 밝혔다. 윤 여사는 ‘천안함 46용사’ 중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다.

윤 대통령은 지방선거일인 지난 1일에는 천안함 정식 명칭인 ‘PCC-772’가 적힌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하고 종로구 청와대를 찾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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