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우리나라의 복지 수준에 대해 “고복지 국가라고 할 수 없다. 복지 체계를 갖추고 고복지 국가로 진입 중”이라고 말했다.
황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 부총리는 “최경환 경제 부총리는 고복지 국가라고 했는데 견해가 다르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는 “나는 사회 쪽에 시각을 맞추다 보니 갈 길이 많이 남았다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앞서 최경환 경제 부총리는 지난 12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가 열리던 터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미 ‘고복지 스타트’가 돼 있는데, 성숙이 덜 돼 현재 지출 수준이 낮은 것”이라며 “새로운 복지를 만들어 따라가자는 것은 ‘미스리딩(오도)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연합뉴스
황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 부총리는 “최경환 경제 부총리는 고복지 국가라고 했는데 견해가 다르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는 “나는 사회 쪽에 시각을 맞추다 보니 갈 길이 많이 남았다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앞서 최경환 경제 부총리는 지난 12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가 열리던 터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미 ‘고복지 스타트’가 돼 있는데, 성숙이 덜 돼 현재 지출 수준이 낮은 것”이라며 “새로운 복지를 만들어 따라가자는 것은 ‘미스리딩(오도)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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