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고복지 국가라 할수없어…갈길 많이 남아”

황우여 “고복지 국가라 할수없어…갈길 많이 남아”

입력 2015-02-27 16:39
수정 2015-02-27 16: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우리나라의 복지 수준에 대해 “고복지 국가라고 할 수 없다. 복지 체계를 갖추고 고복지 국가로 진입 중”이라고 말했다.

황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 부총리는 “최경환 경제 부총리는 고복지 국가라고 했는데 견해가 다르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는 “나는 사회 쪽에 시각을 맞추다 보니 갈 길이 많이 남았다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앞서 최경환 경제 부총리는 지난 12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가 열리던 터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미 ‘고복지 스타트’가 돼 있는데, 성숙이 덜 돼 현재 지출 수준이 낮은 것”이라며 “새로운 복지를 만들어 따라가자는 것은 ‘미스리딩(오도)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