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與 원내지도부에 축하 난 전달…축하 글귀보니?

朴대통령, 與 원내지도부에 축하 난 전달…축하 글귀보니?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5-04 17:33
수정 2016-05-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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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에 축하 난
박 대통령,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에 축하 난 4일 오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 박근혜 대통령의 축하 난이 놓여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새누리당의 정진석 신임 원내대표와 김광림 신임 정책위의장에게 난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 2016.5.4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새누리당의 신임 원내지도부인 정진석 신임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에게 난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축하 난은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이날 오전 국회를 방문해 전달했으며, 박 대통령이 전하는 별도의 메시지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재작년 5월 이완구 전 원내대표가 합의 추대됐을 때는 박준우 당시 정무수석과 주광덕 당시 정무비서관이 직접 난을 들고 찾아와 축하했으며, 지난해 7월 원유철 전 원내대표가 추대됐을 때에도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이 직접 국회로 찾아와 난을 전달했다.

지난해 2월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선출됐을 때는 조윤선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 대신 신동철 당시 정무비서관이 난을 전달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날 행정관이 축하난을 전달한 데 대해 다른 정치적 배경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정무수석실 관계자는 “현재 정무비서관이 공석인데다 일단 빨리 축하하려고 난부터 보낸 것”이라며 “정무수석이 앞으로 여야 지도부와 충분히 소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에게도 이날 중 축하 난을 보낼 예정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민의당 신임 박지원 원내대표와 김성식 정책위의장에게 난을 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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