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피습사건 동맹에 부정적영향 안되도록 협력”

한미 “피습사건 동맹에 부정적영향 안되도록 협력”

입력 2015-03-05 13:31
수정 2015-03-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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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5일 서울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강연장에서 습격을 받은 가운데 한미 양국은 이번 사건이 동맹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안호영 주한 미국대사와 조현동 주한미국대사관 공사는 이번 사건 직후 미국에서 각각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성김 6자회담 수석대표 겸 동아태 부차관보와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이날 전했다.

이 당국자는 “안 대사와 조 공사가 각각 접촉해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사실 관계를 설명했다”면서 “이번 사건이 불필요하게 정치적 이슈로 비화돼 한미동맹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서는 안되며 양국이 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재현 외교부 북미국장도 에드워드 동 주한 미국대사관 정무담당 공사참사관과 똑같은 요지의 통화를 오늘 아침에 서너 차례 했다”면서 “미국은 우리측이 신속히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그는 신 국장과 동 공사참사관의 접촉과 관련, “미국 국무부가 해명했지만 웬디 셔먼 정무 차관의 발언이 우리의 오해도 사고, 다시 이런 사건이 생김으로 인해 한미 동맹 관계에 부정적인 인식·오해가 확산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한미 양국이) 공유하고 이것이 한국 및 미국 내에 확산되지 않도록 같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관련한 공공 메시지를 잘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을 수행해 중동 출장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리퍼트 대사 앞으로 위로전과 꽃바구니를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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