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강하(HALO) 기본훈련 현장을 가다

C-130수송기가 훈련장 상공을 한바퀴 선회 한 후 드디어 첫 대원이 비행기를 박차고 뛰어내리고 있다.

C-130 수송기가 1개 팀씩 계속 특전대원을 쏟아내고 있다.

칼라색상의 낙하산을 펼친 교관이 엄청난 스피드로 낙하하고 있다. 교관급 요원들은 지상에서 기관총을 난사해도 맞추기 어려울 정도로 낙하속도가 빠르다.

먼저 내린 대원들이 동료들의 착지를 지켜보고 있다.

“나라 지키는데 남녀가 따로 있나요?” 무사히 착지한 여군 특전대원이 낙하산을 접고 있다.

집결 후 교관의 강평시간. “내일 실제 평가인데 더 잘하자~!”
북한의 핵전력이 급속도로 강화되고 있고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북한 급변사태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사시 미국의 그린베레와 함께 북한의 핵을 무력화 시킬 주력부대인 특전사는 지속적인 고공강하훈련을 통해 그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글/사진=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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