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천안함 연관지어 선거결과 보도

외신들, 천안함 연관지어 선거결과 보도

입력 2010-06-03 00:00
수정 2010-06-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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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실시된 제5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막을 내린 가운데 주요 외신들은 이번 선거의 결과를 천안함 사건과 연관지어 보도했다.

 3일 AP통신은 한나라당이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승리했지만 다른 주요 지역 선거에서 패배했다고 개표 결과를 전하면서 선거 전 진행된 여론조사나 전문가 분석에서는 천안함 사건이 대북강경책을 선호해온 한나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한나라당에 등을 돌리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추진해 온 개혁 어젠다와 대북 강경 정책이 “좌절(setback)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이번 선거가 “이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중간 평가인 동시에 오는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정서를 판단하는 성격을 띠고 있다”고 분석하며 이같이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여당인 한나라당이 텃밭인 영남 지방을 제외하고는 다른 지역에서 거의 힘을 쓰지 못한 점을 주목하며 전문가들이 이를 이 대통령의 일부 정책에 대한 유권자들의 환멸을 나타내는 신호로 분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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