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경전철 연장… 공군부대 옮기겠다”

“난곡경전철 연장… 공군부대 옮기겠다”

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입력 2022-05-08 17:30
수정 2022-05-09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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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봉수 후보

오봉수 국민의힘 후보
오봉수 국민의힘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난곡경전철의 관내 연장을 꼭 성사시키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금천 구정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오봉수(63) 국민의힘 후보는 ‘힘 있는 여당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교통과 공군부대 이전, 교육 등 지역 숙원 사업을 성사시키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오 후보는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은 난곡경전철이 금천구청역, 광명시 하안역까지 연장되는 것”이라면서 “정부 및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주민들이 교통 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중심부에 자리해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공군부대 이전 문제를 매듭짓는 것도 오 후보의 대표 공약이다. 오 후보는 “일단 부대 이전을 목표로 추진하고, 이전 부지를 정 못 찾는 경우 부대 부지를 개발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기존 부대가 3000~5000평 정도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지역 발전을 위해 활용하는 방식으로 조속히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무엇보다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후보는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건 재건축·재개발이지만 행정적 지원이 약하고 담당 공무원들이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게 문제”라면서 “구청장이 직접 적극 나선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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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발굴도 주요 사안으로 꼽았다. 그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지 시스템을 확충하면 사각지대를 없애는 동시에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서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근로 의욕을 높이면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어 “10년 넘게 구의원과 시의원을 하면서 쌓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구정을 펼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2022-05-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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