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정은 9∼10월 발목 낭종제거…재발가능성”

국정원 “김정은 9∼10월 발목 낭종제거…재발가능성”

입력 2014-10-28 00:00
수정 2014-10-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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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 이상설에 휩싸였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발목에 생긴 낭종 제거 수술을 최근 마치고 회복하고 있으나 재발 가능성이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28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내곡동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비공개 국감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새누리당 간사인 이철우·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신경민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5월 오른 발목 복사뼈에 낭종(물혹)이 생겨 근육 손상이 왔고,지난 9월부터 10월 사이에 외국에서 전문의를 초빙해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고도 비만과 무리한 공개 활동 등으로 후유증과 재발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국정원은 보고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4일 40일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국정원은 또 북한에서 포 명중률이 낮다는 이유로 군 간부 200여명을 강등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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