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중국 안착…방중 일정 시작

朴대통령 중국 안착…방중 일정 시작

입력 2013-06-27 00:00
수정 2013-06-27 13: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전 중국 방문을 위해 전용기에 오른 뒤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전 중국 방문을 위해 전용기에 오른 뒤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중국 국빈방문 길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전(현지시간) 한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국제공항에 안착, 본격적인 방중 일정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은 중국 측의 영접을 받은 뒤 곧바로 숙소인 댜오위타이(釣魚臺)로 이동해 여장을 풀고 이어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의 단독 정상회담 및 확대 정상회담을 위한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서우두 공항에는 한국 측에서 권영세 주중대사와 황찬식 재중한인회장, 장원기 주중한국상회장, 이훈복 민주평통 베이징지역협의회장 등이, 중국 측에서는 류전민 외교부 부부장, 장신썬 주한대사가 각각 나와 박 대통령을 영접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우두 공항에서 숙소인 댜오위타이로 이동할 때 중국산 관용차인 ‘홍치’(紅旗)를 탑승했다. 박 대통령을 태운 승용차 뿐 아니라 수행단과 취재진의 차량이 공항을 떠나 숙소로 가는 30여분 동안 중국 경찰은 줄곧 이동 도로를 통제하는 경호를 펼쳤다.

박 대통령은 공식환영식에 이은 회담을 마친 뒤 조약 서명식과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올해로 수교 21주년을 맞는 전략적협력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를 골자로 한 미래비전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이 베푸는 국빈만찬에 참석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방중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