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RECP 가속화 지지”’2016년 타결’ 정상선언

朴대통령 “RECP 가속화 지지”’2016년 타결’ 정상선언

입력 2015-11-21 23:27
수정 2015-11-21 23: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시아 기업인들 협상 가속화 제안에 화답…내일 별도 선언문 채택”전자상거래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

박근혜 대통령(왼쪽 두번째)과 아베 일본 총리(왼쪽), 리커창 중국 총리(오른쪽),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21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왼쪽 두번째)과 아베 일본 총리(왼쪽), 리커창 중국 총리(오른쪽),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21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조기타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과 동아시아 기업인협의회(EBAC)와의 대화’ 행사에 참석, 역내 통합 추진을 위해 RCEP 협상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EBAC의 제안에 이같이 화답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RCEP은 2012년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래 현재까지 10차례 공식협상과 3차례 장관회의가 열렸으며, 10차 협상부터 양허·유보안을 바탕으로 회원국간 시장접근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RCEP에 참여하는 한중일 3개국과 아세안 10개국, 호주·뉴질랜드·인도 등 모두 16개 나라 정상들은 22일 오전 2016년 RCEP 타결을 목표로 하는 별도의 정상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1세션에서 “최근 역내 12개 회원국이 참여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은 큰 의미가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한일중 자유무역협정(FTA)과 RCEP 협상도 원활히 진행되도록 함께 노력해 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역내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가치 사슬망(GVC) 참여를 확대해달라는 EBAC의 요청에 대해서도 “한국은 앞으로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BAC은 아세안+3 회원국 기업들간 협의체로 2004년 창설 이후 매년 2∼4회 회의를 열어 민간부문의 의견을 아세안+3 경제장관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아세안+3 정상들과 직접 대화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