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원 예산도 일자리에 사용”

文대통령 “1원 예산도 일자리에 사용”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7-06-04 23:10
수정 2017-06-05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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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신문고’ 본격 가동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4일부터 일자리와 관련한 정책 아이디어 제안과 일자리 문제 고충을 신고할 수 있는 ‘일자리 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자리위원회에 따르면 정책 제안이나 민원 접수를 원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일자리 신문고 홈페이지(www.jobs.go.kr)에 접속해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와 함께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접수된 민원은 7일 이내에 처리 절차 또는 결과를 회신받게 된다. 정책 제안은 논의를 거쳐 일자리 정책에 반영하고 고충 민원은 최대한 빨리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인 문재인 대통령은 홈페이지 인사말에서 “청와대는 일자리 인큐베이터가 되고,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단 1원의 국가 예산이라도 반드시 일자리를 만드는 것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노동시간과 비정규직은 줄이며, 고용의 질은 높이는 ‘늘리고, 줄이고, 높이고’ 정책으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청년이 내일의 꿈을 설계하고 장년이 안정적인 생활과 노년이 아름다운 황혼을 누리는 일자리 복지강국 대한민국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7-06-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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