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간 김문수 앞에 등장한 “양보하지 마세요” 손팻말 [포착]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5-05-06 15:30
수정 2025-05-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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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뒤로 ‘양보하지 마세요’
김문수 뒤로 ‘양보하지 마세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방문해 음식을 맛보고 있다. 2025.05.06. 뉴시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당과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측이 단일화 압박에 나선 가운데 김문수 후보가 영남권을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김문수 후보는 6일 경북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 및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문수 후보는 시장에서 먹을거리를 사 먹은 뒤 지지자들의 연호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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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뒤로 ‘양보하지 마세요’
김문수 뒤로 ‘양보하지 마세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5.06. 뉴시스


이날 김문수 후보를 보러 죽도시장을 찾은 지지자 중엔 “양보하지 마세요”라고 적힌 손팻말을 든 지지자도 눈에 띄었다.

김문수 후보는 상인들에게 “고생하신다”, “수고가 많으시다” 등 인사를 건넨 뒤 올해 10월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시로 이동했다.

김문수 후보는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관한 질문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캠프 측에서는 죽도시장에서 예정했던 백브리핑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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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하지 마세요’
‘양보하지 마세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뒤로 양보하지 마세요란 글자가 보인다. 2025.05.06. 뉴시스


한편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5월 7일 전 당원을 대상으로 단일화 찬반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가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무너뜨리면 당원과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김문수 후보 측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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