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창부수?…학교 뒷문서 돈받은 女교장 체포

부창부수?…학교 뒷문서 돈받은 女교장 체포

입력 2010-03-18 00:00
수정 2010-03-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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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인사비리 연루…‘장학사 매직’ 간부와 부부

서울서부지검은 18일 서울시교육청 인사비리에 관여한 혐의(뇌물수수)로 서울 송파구의 모 고등학교 교장 임모(59.여)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씨는 장학사 매관매직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김모(60)씨와 부부 사이다.

 검찰에 따르면 임씨는 교장 인사철이던 2008년 8월께 같은 송파구의 모 중학교 교장 이모씨한테 ‘같은 송파구의 K중 교장으로 갈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난해 9월 근무하던 학교 후문 근처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당시 시교육청 인사 총괄 업무를 맡던 남편의 도움으로 이씨가 K중으로 발령받게 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시교육청 ‘실세’로 꼽혔던 김씨와 전임자 목모(63.구속)씨를 중심으로 교원 인사비리가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을 확인,이들이 챙긴 돈이 당시 최고 인사권자인 공정택 전 교육감까지 전해졌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김씨의 지시로 장학사가 되려는 교사들에게 조직적으로 뇌물을 걷은 혐의로 장모(59) 전 시교육청 인사담당 장학관과 임모(51) 전 장학사를 구속기소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남가좌1동 주민센터 커뮤니티실에서 열린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홍기윤) 제3차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나령 동장과 지역사회 복지관장 등도 참석했다.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관내 최다 인원 단체로, 지역 내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반기 주요 행사 성과 보고가 진행되었다. 삼계탕 나눔 행사, 치매 예방 교육, 독거 어르신 반찬 지원 사업 등 협의체의 활발한 활동 내역이 공유됐으며, 김 의원은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내용을 담은 책 발간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이어 올가을 개최 예정인 구민 체육대회와 가재울 축제, 어르신 그림 그리기 대회, 요리 여행, 이불 증정 행사 등 하반기 사업 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김 의원은 회원들에게 관내 시립도서관 건축 현황과 홍제천 관련 사업 내용 등 서울시 예산 지원 현황을 설명하며, 서울시의원으로서 올 상반기 의정활동 내역을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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