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구제역이 발생한 인천시 강화군에서 30일 예방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강화군은 이날 오전 중 담당 공무원과 수의사 등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관련 교육을 한 뒤 오후 1시30분께부터 529개 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 1만8천144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은 내년 1월3일까지,2차 접종은 내년 2월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살처분 작업도 완료됐다.
군(郡)은 30일 오전 양도.화도면의 61개 농장에서 돼지 5천827마리와 한우 842마리,육우 107마리,젖소 193마리 등 모두 7천111마리를 살처분한 뒤 매몰을 마쳤다.
군은 이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오염물건 폐기 등 후처리 작업에 돌입했다.후처리 작업에는 3~4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지난 27일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서구도 살처분과 매몰 작업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구는 지금까지 구제역이 발생한 오류동 돼지농장(3천마리)과 반경 500m 이내 한우농장 2곳(84마리),반경 3km 이내 돼지농장 2곳에서 돼지 1천520마리에 대한 살처분 작업을 마쳤으며,이날 오후 중 나머지 돼지 30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구(區)는 살처분과 후처리 작업을 모두 마친 뒤에도 금곡저수지와 검단2동 주민센터,구제역 발생 농장 주변 등 9곳에 설치된 방역초소는 당분간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제역 의심신고가 추가 접수되지는 않았지만 구제역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14일 정도인 점을 감안해 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화군은 이날 오전 중 담당 공무원과 수의사 등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관련 교육을 한 뒤 오후 1시30분께부터 529개 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 1만8천144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은 내년 1월3일까지,2차 접종은 내년 2월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살처분 작업도 완료됐다.
군(郡)은 30일 오전 양도.화도면의 61개 농장에서 돼지 5천827마리와 한우 842마리,육우 107마리,젖소 193마리 등 모두 7천111마리를 살처분한 뒤 매몰을 마쳤다.
군은 이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오염물건 폐기 등 후처리 작업에 돌입했다.후처리 작업에는 3~4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지난 27일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서구도 살처분과 매몰 작업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구는 지금까지 구제역이 발생한 오류동 돼지농장(3천마리)과 반경 500m 이내 한우농장 2곳(84마리),반경 3km 이내 돼지농장 2곳에서 돼지 1천520마리에 대한 살처분 작업을 마쳤으며,이날 오후 중 나머지 돼지 30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구(區)는 살처분과 후처리 작업을 모두 마친 뒤에도 금곡저수지와 검단2동 주민센터,구제역 발생 농장 주변 등 9곳에 설치된 방역초소는 당분간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제역 의심신고가 추가 접수되지는 않았지만 구제역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14일 정도인 점을 감안해 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