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日자매도시 구호

서울시 자치구 日자매도시 구호

입력 2011-03-16 00:00
수정 2011-03-16 00: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구청 9곳 생필품·쌀·성금 모아 市, 추가 구조대 40명 대기 중

최악의 대지진으로 가족과 생활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일본을 돕기 위해 서울 기초지방자치단체들도 발벗고 나섰다.

15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피해복구 성금을 갹출하거나, 지역 단체장 이·취임식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기증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


성동구는 지역 단체들과 협조해 쌀과 생수·생필품을 모으고 있으며, 전 직원이 본봉 1%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피해복구 성금을 낼 예정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성동구지부에서는 라면 100박스를 기부했고, 지난 14일 열린 새마을운동 성동구지회장 이·취임식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1t을 일본 피해 현장으로 보낼 계획이다.

일본과 자매·우호 교류를 하고 있는 자치구들은 자매·우호도시의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위로 전문을 보내고, 모금운동과 함께 생수와 생필품을 모아 보낼 계획이다.

일본 자치구와 자매·우호 교류를 하고 있는 자치구는 양천구와 동대문구, 강북구, 서대문구, 강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초구, 강동구 등 9곳이다.

강북구는 자매교류 도시로 바다 옆에 자리한 혼슈 중앙 북부 도야마현 다테야마에 위로 전문을 보내고 지역 민간단체와 연계해 모금 운동에 나섰다. 구는 우선적으로 16일까지 직원 모금을 통해 생수와 생활필수품 등을 모아 보낼 계획이다.

강서구는 우호교류 도시인 홋카이도 오타루시에 “재난·재해를 빨리 수습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는 내용의 위로 전문을 보냈고, 양천구도 자매교류 도시인 도쿄도 나카노구에 위로 전화와 전문을 보냈다.

앞서 도쿄도·홋카이도와 자매·우호 교류를 맺고 있는 서울시는 일본 지진피해에 따른 긴급 구조활동을 위해 1차로 119구조대원 22명을 파견했으며, 추가 지원을 위한 인력 40명을 비상대기시키고 있다.

시는 이달 중 시 소속 구급·구조대원 523명 중 300명을 선발해 ‘119 긴급구조 국제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 참석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이 22일 청량중학교(동대문구 왕산로 301)에서 열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민간투자사업(BTL) 준공식’에 참석했다. 청량중학교(교장 박태인)는 1951년 개교 후 70여년만인 지난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학교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교육과정 변화와 학생들의 요구 등을 통한 창의적인 설계를 반영하여 2023년 7월~2025년 7월 약 2년에 걸쳐 교사동 신축,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등 약 1만 3246.28㎡ 규모로 공사를 준공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울시의회 이병윤 교통위원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근식 교육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청량중 교장 및 학부모, 학생, BTL 시행사 등이 참석했으며 준공건물 시설탐방, 준공식, 테이프 커팅식 등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위원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서울시 최초로 추진된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BTL 사업 공사 과정에서 교장 선생님 이하 교직원, 학생, 학부모 협조 등을 통해 사업이 원만히 마무리됐다는 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동대문구의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
thumbnail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 참석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3-16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