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프간PRT 핵심재건시설 완공

한국 아프간PRT 핵심재건시설 완공

입력 2012-02-15 00:00
수정 2012-02-15 0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병원·교육문화센터 등 조성… 정부 대표단 개소식 참석

아프가니스탄 재건을 위해 한국이 단독 운영 중인 파르완주 차리카르 주재 지방재건팀(PRT)이 16일 교육문화센터와 경찰훈련센터, 한·아프간 친선병원 등 핵심 재건사업시설 완공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한다.

14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박석환 제1차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국방부·합참·한국국제협력단(KOICA)·경찰청 관계자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이날 저녁 출국, 16일 오전 현지에서 열리는 개소식에 참석한다. 아프간 국제안보지원국(ISAF) 동부사령부와 아프간 정부, 파르완 주정부 인사, 외교단 등도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2010년 7월 공식 임무를 시작한 한국 PRT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지 내 임시시설을 활용, 경찰 훈련 및 각종 교육사업을 벌여 왔다. 이번에 신설된 친선병원은 하루 70~100명 정도의 환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문화센터와 경찰훈련센터는 각각 140명, 100명까지로 교육·훈련 규모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PRT 내 핵심 시설 완공으로 아프간 재건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2-02-15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