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법 관련 163명 낙선 운동”

“미디어법 관련 163명 낙선 운동”

입력 2012-02-21 00:00
수정 2012-02-2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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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넷 2차 낙선대상 발표

1000여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총선유권자네트워크’가 20일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9년 종합편성채널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미디어법 강행 처리에 참여한 전·현직 국회의원과 공직자 등 16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특히 고흥길·김형오·나경원·안상수·이윤성 등 전·현직 새누리당 의원 9명과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10명은 ‘조·중·동(조선·중앙·동아일보) 방송 만들기에 앞장선 인물’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와 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에 대해서도 지난해 6월 미디어렙법안 논의과정에서 “KBS수신료 인상과 연계해 새누리당과 야합했다.”며 총선 심판 대상에 넣었다. 명단이 공개된 인사 가운데 전·현직 새누리당 관계자는 157명, 공직자는 4명, 민주통합당은 2명이다.

총선넷은 정교분리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며 이명박 대통령과 어청수 전 경찰청장,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진표 원내대표 등 전·현직 공직자 8명의 명단도 공개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2-02-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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