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AI 농가 주변 예방적 살처분 마무리

밀양 AI 농가 주변 예방적 살처분 마무리

입력 2014-02-01 00:00
수정 2014-02-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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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된 밀양지역 농가 주변에서 예방적 살처분을 마무리했다.

경남도 AI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병원성 AI가 최종 확진된 농가로부터 반경 3㎞ 안에 있는 농가 1곳의 나머지 닭 3만4천마리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이 농가에서는 8만5천마리를 키우고 있어 이틀에 걸쳐 살처분 작업이 진행됐다.

연휴기간 AI와 관련한 의심신고는 추가로 접수되지 않았다.

경남도는 지난 1월 30일 고병원성 AI가 최종 확진된 밀양 초동면 양계 농장에서 키우던 닭 9천400마리를 살처분했다.

이어 31일에는 예방적 차원에서 인근 7개 농가에 공무원 300여명을 투입, 닭 5만5천마리를 살처분했다.

경남도는 밀양, 창원, 창녕, 양산, 김해지역에 살처분 비용 등 긴급 방역비 4억원을 우선 지원했다. 정부에는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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