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여파 김해공항 24편 결항…이착륙은 정상화

태풍 여파 김해공항 24편 결항…이착륙은 정상화

입력 2014-08-04 00:00
수정 2014-08-04 09: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태풍 ‘나크리’의 소멸로 김해공항 운항이 정상화됐지만 주말 운항편이 대거 결항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김해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KE1100편이 결항되는 등 출발 14편, 도착 10편 총 24편이 결항처리됐다.

대부분 주말 결항된 항공기가 김해공항에 도착하지 못하는 등 연결편이 마련되지 않아서다.

이 때문에 2일 결항된 에어부산 승객들이 이틀째 공항에서 대기하다가 탑승구에서 직원에게 항의했다.

앞서 2일 오후 9시 40분 필리핀 마닐라로 향하려던 세부퍼시픽항공 항공기가 결항되면서 승객 100여명이 공항 대합실에서 밤새 대기하다가 대체항공편으로 3일 오후 떠나기도 했다.

이날 오전 공항 주변 날씨는 호전돼 항공기 이착륙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의 한 관계자는 “주말 결항 항공기가 김해공항에 제때 들어오지 못해 운항차질을 빚고 있어 미리 운항 여부를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