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장기간 공석이었던 교육부 교육정책실장 자리에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어수선한 시기에 장관의 인천 지역 인맥으로 볼 수 있는 인사를 발령해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14일자로 교육부 교육정책실장에 김동원 인천 계산여고 교장을 임명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정책실장은 초·중등학교 정책, 교원, 교육과정 등 초·중등 교육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1급 자리다.
부하 직원이 사업비 횡령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과 관련, 전임 실장이 정직 처분을 받은 뒤 정년퇴임을 해 지난 7월부터 공석이었다.
이후 교육정책실장으로 누가 올지 설왕설래가 많은 가운데 수능 당일 황우여 교육부 장관의 지역 기반인 인천 출신 인사를 전격 발령했다.
김 실장은 인천교대 출신으로 경기도와 인천에서 교직생활을 했고 현재 인천 지역의 고교 교장을 맡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절차상 수능 전에 인사를 낼 수 있었지만 수능을 앞두고 학교장을 교육부로 발령내는 인사를 낼 수가 없어 수능 다음 날짜로 인사를 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교육부는 14일자로 교육부 교육정책실장에 김동원 인천 계산여고 교장을 임명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정책실장은 초·중등학교 정책, 교원, 교육과정 등 초·중등 교육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1급 자리다.
부하 직원이 사업비 횡령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과 관련, 전임 실장이 정직 처분을 받은 뒤 정년퇴임을 해 지난 7월부터 공석이었다.
이후 교육정책실장으로 누가 올지 설왕설래가 많은 가운데 수능 당일 황우여 교육부 장관의 지역 기반인 인천 출신 인사를 전격 발령했다.
김 실장은 인천교대 출신으로 경기도와 인천에서 교직생활을 했고 현재 인천 지역의 고교 교장을 맡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절차상 수능 전에 인사를 낼 수 있었지만 수능을 앞두고 학교장을 교육부로 발령내는 인사를 낼 수가 없어 수능 다음 날짜로 인사를 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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