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곳곳 눈·비에 미세먼지…”당분간 큰 추위 없어”

중부 곳곳 눈·비에 미세먼지…”당분간 큰 추위 없어”

입력 2015-01-16 15:30
수정 2015-01-16 15: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일 아침까지 일시적으로 기온 떨어진뒤 낮에 올라

16일 오전 빗방울이 떨어졌던 서울 등 수도권에 오후들어 눈발이 날리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북부와 경기도 일부에 걸쳐 있던 기압골이 서울을 지나는 중”이라며 “눈·비는 오후 중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눈 내리는 명동 거리
눈 내리는 명동 거리 서울 지역에 눈이 내린 16일 오후 서울 명동 거리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거리를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충남과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서부 내륙, 제주도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눈은 강원도와 충북 등을 중심으로 최대 3㎝가량 쌓이겠다.

이 눈·비는 미세먼지를 포함하고 있어 외출할 때에는 우산을 꼭 챙기는 것이 좋겠다.

수도권과 강원도 영서, 충청권, 호남권,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강원 영동과 영남권에서도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눈·비가 그치고 나면 일시적으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17일에는 서울 영하 5도 등 전국 최저기온이 영하 10도에서 영상 1도를 기록하겠다. 전날보다 낮기는 하지만 겨울치고 크게 추운 날씨는 아니다.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올라 서울 1도 등 전국 기온이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18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중부지방과 경북 서부 내륙에는 밤에 눈 또는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절기상 ‘대한’(大寒)이 포함된 다음 주에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포근한 수준은 아니지만 평년보다 2∼4도 가량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는 등 당분간 크게 춥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