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밭에서 수확을 한 달 앞둔 고구마를 싹쓸이해가는 도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25일 사이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 김모(57)씨 소유의 밭 660㎡에 심어진 고구마가 한꺼번에 사라졌다.
김씨는 전체 1천980㎡의 고구마밭 중 3분의 1 정도가 파헤쳐진 것을 발견, 이날 경찰에 신고했다.
사라진 고구마는 수확을 한 달 정도 앞둔 것으로 시가로는 200여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김씨는 경찰에서 “가게 운영 때문에 열흘 가량 밭을 찾아오지 못했는데 인근에서 농사를 짓는 지인의 연락을 받고 와 보니 고구마밭이 엉망이 돼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김씨의 밭 곳곳에서 사람의 침입 흔적을 발견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
28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25일 사이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 김모(57)씨 소유의 밭 660㎡에 심어진 고구마가 한꺼번에 사라졌다.
김씨는 전체 1천980㎡의 고구마밭 중 3분의 1 정도가 파헤쳐진 것을 발견, 이날 경찰에 신고했다.
사라진 고구마는 수확을 한 달 정도 앞둔 것으로 시가로는 200여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김씨는 경찰에서 “가게 운영 때문에 열흘 가량 밭을 찾아오지 못했는데 인근에서 농사를 짓는 지인의 연락을 받고 와 보니 고구마밭이 엉망이 돼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김씨의 밭 곳곳에서 사람의 침입 흔적을 발견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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