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소방관 없도록” 서울시 재난현장 지원팀 출범

“컵라면 소방관 없도록” 서울시 재난현장 지원팀 출범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6-02-01 07:08
수정 2016-02-01 07: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재난현장회복팀 신설 등 소방공무원 근무환경 개선

화재현장 한 구석에서 얼굴이 시커멓게 그을린 채 허겁지겁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소방관이 없도록 서울시가 지원한다.

서울시는 1일 대규모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지친 몸을 추스르고 응급 치료를 받는 한편 허기를 달랠 수 있도록 돕는 재난현장 회복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의료진 등 4∼5명으로 구성된 팀이 구급장비, 냉장고, 취사도구, 휴식공간 등이 갖춰진 차량을 타고 현장에서 소방관의 회복을 돕는다.

산소발생기가 있는 심신안정실은 지난해 17개 소방서·소방본부에 설치됐고 올해는 나머지 7곳에 추가된다.

서울시는 작년 7월부터 소방차 운전대원 전원에 대해 운전자 보험을 가입, 출동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 벌금과 변호사 선임비용, 형사합의금을 지원한다.

최근 5년간 서울시내에서 발생한 소방차 교통사고 129건의 사고 책임은 대부분 소방차 운전대원이 개인적으로 부담했다.

안전장갑, 헬멧, 공기호흡기 등 개인보호장비 보유율을 100%로 유지하기 위해 올해 예산 43억원을 투입한다.

유해 화확물질을 접촉한 119대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경미한 부상 등에 대한 치료비도 적극 지원한다.

자연휴양림 등에서 산책하며 격무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캠프’ 참여 인원을 연 300명으로 늘린다.

아울러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공무원의 직무환경에 대한 연구를 추진, 소방공무원 질병과 관련한 공상 근거 등을 마련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