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 첫 폭염주의보 발령.
기상청은 20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서울과 경기지역 일부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경기 지역 중 이날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군포·성남·가평·광명·양평·이천·하남·수원·고양·동두천·부천·과천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된다면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23일까지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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