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ㆍ경찰 “노원서 숨진 초등생, 따돌림 당한 적 없어”

교육청ㆍ경찰 “노원서 숨진 초등생, 따돌림 당한 적 없어”

입력 2016-08-04 15:51
수정 2016-08-04 15: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특별장학 결과 따돌림 확인 안 돼…부검의 “타살 혐의 없어”

이틀 전 서울 노원구의 한 학원 화장실에서 숨진 초등학생 A(12)군은 집단 따돌림을 당한 적이 없었고 개인적인 이유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북부교육지원청은 4일 노원경찰서 학교담당경찰관(SPO)과 함께 A군이 다닌 노원구 초등학교에 특별장학지도를 나가 조사한 결과, A군이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던 정황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학급 담임교사는 평소 학생들을 밀착 지도했으며, A군은 교우관계에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담임교사와 A군 부모간의 상담 기록에도 따돌림에 관한 내용은 없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교직원과 어린 학생들에게 심리적 충격이 우려되므로 안정 조치를 잘 취할 것을 학교 측에 당부했다.

지원청은 필요할 경우 학생들에 대한 심리치료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사흘째인 경찰 조사에서도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날 A군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는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상처만 발견된다. 타살이 의심되는 부분은 전혀 없다”는 구두 소견을 냈다. 정밀 부검 결과는 추후 경찰에 통보된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