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서민의 아픔을 알아?” 군인 엉덩이 걷어찬 40대男

“너희가 서민의 아픔을 알아?” 군인 엉덩이 걷어찬 40대男

입력 2016-11-15 09:36
수정 2016-11-15 09: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 북부경찰서는 15일 서로 발길질한 혐의(폭행)로 A(47)씨와 현역 군인 B(1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거리에서 지나가던 B씨의 엉덩이를 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

군 복무중 휴가 나온 B씨는 길을 가다 갑자기 A씨에게 차이자 이에 대응해 A씨의 얼굴을 발로 찼다.

A씨는 술에 취해 길가의 전등을 몸으로 기대 부수고, 이를 바라보는 B씨에게 “너희가 서민의 아픔을 아느냐”며 갑자기 발길질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두사람이 상대방이 폭행을 저질렀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다”며 “두 사람을 소환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