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년치 자동차세, 앱으로 미리 내고 10% 할인받자.”

서울시 “1년치 자동차세, 앱으로 미리 내고 10% 할인받자.”

유대근 기자
입력 2017-01-15 16:50
수정 2017-01-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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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반기로 나눠 내던 자동차세를 1월 중 앱을 통해 한번에 내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1년치 자동차세를 1월에 모두 납부하면 10%, 3월에 내면 7.5%를 감면받을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또, 6월에 모두 내면 하반기분의 10%를 감면해 주고 9월에 납부하면 하반기분의 5%를 깎아준다.

스마트폰 앱인 ‘서울시 세금납부’(STAX)를 통해 자동차세를 연납하는 방법.
스마트폰 앱인 ‘서울시 세금납부’(STAX)를 통해 자동차세를 연납하는 방법.
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번에 스마트폰 앱 ‘서울시 세금납부’(STAX)를 통해 자동차세 연납 서비스를 시작한다. 앱을 이용하면 번거롭게 액티브엑스(ActiveX)나 공인인증서 설치 없이도 이름, 주민등록번호, 챠랑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결제 수단도 계좌이체와 신용카드, 간편결제(카카오페이·페이코·SSG페이·앱카드) 등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 구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지방세 납부시스템 ‘ETAX’(etax.seoul.go.kr)로도 납부할 수 있다.

올해 서울시 자동차세 납부 대상액은 지난해보다 40억원 늘어난 2063억원 규모다. 지난해 자동차세 연납 차량은 92만 7000대로 전체 차량의 32%였다. 연납으로 공제된 세금은 총 274억원으로, 차량 1대당 평균 3만원 정도로 조사됐다.

신복자 서울시의원, ‘서울시립 아동힐링센터 개소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 동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1일 서울시립아동힐링센터(동대문구 답십리로69길 106) 개소식에 참석, 서울시의 아동에 대한 심리·정서 공공치료 기반 마련에 대한 기대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서울시 아동양육시설 내 전체 아동 1591명 중 약 43%에 해당하는 679명이 정서적·심리적 집중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센터 개소는 공공 차원의 본격적인 대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서울시립 아동힐링센터는 ADHD, 우울, 외상 경험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간 입소 치료를 제공하며,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놀이치료사 등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맞춤형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료 종료 후 아동은 원래 생활하던 양육시설로 귀원하거나, 재입소할 수 있다. 신 의원은 축사에서 “서울시아동힐링센터는 단순한 보호시설을 넘어, 상처 입은 아동의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가 정서적 돌봄을 제도화하고, 전문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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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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