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면 가을의 정취 물씬”…미세먼지도 ‘잠잠’

“비 그치면 가을의 정취 물씬”…미세먼지도 ‘잠잠’

입력 2017-09-11 17:44
수정 2017-09-11 17: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상청 중기예보…“일부 제외 전국적 비 소식 없어”

전국에 내린 비가 그치면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의 중기예보에 따르면 서울, 인천, 부산, 광주 등 전국 22개 주요 도시는 향후 열흘간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 제주, 17일 영남과 제주에 비가 오고, 18일 강원 영동에 각각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당분간 비 소식은 없을 것”이라며 “현재의 저기압이 돌아나가면 북쪽에서 찬 공기가 우리나라를 덮어 전체적으로 하강 기류가 지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선선한 가을 날씨가 유지되겠지만, 낮에는 햇볕이 다소 강해져 일교차가 클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부연했다.

실제로 12∼21일 아침 최저기온은 16.0∼17.9도, 낮 최고기온은 26.0∼28.0도로 예보됐다.

지난 주말 기승을 부린 미세먼지도 잠잠해질 전망이다.

이달 8∼10일 수도권과 충남, 전북 일부 지역에서는 한때 미세먼지 PM2.5 농도가 100㎍/㎥(마이크로그램·100만 분의 1m)에 육박하는 등 급격히 치솟았다. 이는 통상 10월 중순 이후 나타나는 현상으로, 시기상 한 달 가까이 이른 수준이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시 동작구의 PM2.5 농도는 최대 93㎍/㎥까지 치솟았고, 같은 날 경기 평택시 비전동도 최대 105㎍/㎥를 기록했다.

PM2.5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 등급은 농도(㎍/㎥)별로 ‘좋음’(0∼15), ‘보통’(16∼50), ‘나쁨’(51∼100), ‘매우 나쁨’(101 이상)의 4단계로 구분한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 주말은 오염물질이 유입된 데다 대기가 정체했기 때문에 공기 중 미세먼지가 많았던 것”이라며 “이런 현상은 종종 나타나는 것으로, 이례적이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분간 미세먼지는 잠잠했다가 원래대로 10월 중순에나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북서 계절풍으로 외부 유입이 많아지고, 겨울을 앞두고 서서히 난방을 시작하면서 미세먼지가 늘게 된다”고 부연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