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직장협의회 내일 공식 출범…총회 열고 활동 개시

소방청 직장협의회 내일 공식 출범…총회 열고 활동 개시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0-06-17 16:39
수정 2020-06-17 16: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소방청에서 직원들이 사무실로 이동하는 모습.
소방청에서 직원들이 사무실로 이동하는 모습.
소방청이 18일 소방청 직장협의회가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257개 소방기관 중 직장협의회가 출범하는 것은 소방청이 처음이다. 이는 이달 11일 경찰·소방공무원 등의 직장협의회 설립을 허용한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소방청 직장협의회는 7일간 공고를 거쳐 18일 설립총회를 연 뒤 설립증을 받아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직장협의회 설립단위는 기관장이 4급 이상인 소방청과 소속기관, 시도 소방본부, 소방서, 소방학교 등 257개 기관이다. 가입 대상은 전국 소방경 이하 소방공무원이다. 다만 지휘·감독이나 인사·예산·경리·물품 출납·기밀·보안 관련 업무 종사자는 가입할 수 없다. 이 같은 제한 인원을 제외하고 직장협의회에 가입할 수 있는 대상은 전체 소방경 이하 인원의 약 94%인 5만 1312명에 달한다.

소방청 직장협의회에는 가입 대상의 약 83%인 101명이 참여한다. 아울러 각 시·도 소방기관도 설립단위별로 직장협의회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방청은 전했다.

현재 257개 소방기관 가운데 129곳은 직장협의회 협의위원을 선임하고 7월쯤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나머지 기관들도 여건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범할 계획이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직장협의회를 통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업무능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